로제 X 브루노 마스 “APT.” KPOP 신기록세우다 | Rosé X Bruno Mars' "APT." Breaks KPOP Records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개인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한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10월 18일, 솔로곡 “APT.”를 발매했다. “APT.”는 로제와 같은 레이블 소속인 미국의 대중적인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 콜라보한 곡으로 한국 대중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곡은미국의 인기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세계에서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나게 했고 로제에게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K팝 여성 가수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APT.”는 미국 빌보드 글

로벌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2위를 하는 등 많은 차트를 휩쓸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APT.”는 중독적인 비트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후렴으로 여러 국가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유나 보조교사는 “외우기도, 따라 부르기도 굉장히 쉬워서 계속 머리에 맴돌아요”라고 말하며 이 곡의 중독성과 간단한 가사 구조를 언급하였다.

“APT.”를 들어보면 한국의 술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곡은 한국의 술 게임 중 하나인 ‘아파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각국의 사람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룰이 간단하고 여러 인원이 함께 하기 쉬운 이 게임은, 먼저 술래를 정하고, 모든 인원이 두손을 뻗고 무작위로 층층이 손을 쌓는다. 그다

음, 술래가 아무 층수를 얘기하고 맨 밑에 손부터 "1층”을 외치며 차례대로 손을 뺀다. 술래가 부른 숫자에 손을 뺀 사람이 벌칙을 받는다. “APT.”가 발매된 이후, 이 게임은 전세계인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윤준호 보조교사는 “한국 술게임 중 하나인 ‘아파트’를 노래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가사를 이용했다는 점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가 뮤직비디오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말, “건배”를 외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뮤직비디오에서 제일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이처럼, 로제의 신곡, “APT.”는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 케이팝 노래에서 한국 문화의 요소들을 점차 찾아보기 어렵다는 대중들의 우려가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APT.”처럼 다른 나라 사 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영어를 사용하고, 문화적 요소를 노래에 가미하는 형태는 우리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성공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Translated by Patrick Hwang

Rosé, a member of Blackpink, released her solo song “APT.” on October 18 after ending her contract with YG Entertainment last year and contracting with American label Atlantic Records. “APT.” is a collaboration between her and Bruno Mars, who is also under the same label. It caught the attention of not only the Korean people but also those around the world. The song quickly topped the Spotify Global Chart, a popular listening platform in the United States. It proved the song’s immense popularity and honored Rosé to be the first KPop female singer to top the chart. In addition to the Spotify Global Chart, it also swept other prestigious rankings such as the Billboard Global Chart in the United States and the Official Singles Chart in the United Kingdom.

“APT.” is popular for its addictive beats and easy-to-follow lyrics by people worldwide. “It’s incredibly easy to sing along and memorize the song so it gets stuck in my head”, mentions Korean School of New England teacher assistant Yuna Choi, emphasizing the song’s addictiveness and simple lyrics.

"APT.” provides a glimpse into Korean drinking culture. The composition of the song was inspired by one of Korea’s popular drinking games, “Apateu,” and became an opportunity to spread our culture to the world. The rules are simple: first, a tagger is chosen, and each

person extends both hands and stacks their hands randomly. Then, the tagger calls out a

“floor” number, and the players take their hands off in order, starting with the bottom hand and shouting “1st floor.” The person with their hand on that “floor” number receives a penalty. Since the release of “APT.”, the game has piqued the curiosity of the world as

it increases in popularity. Assistant teacher Yoon Jun-ho stated, “I think the fact that the song

reinterpreted one of the Korean drinking games, ‘Apateu,’ and used an exciting and addictive melody and symbolic and meaningful lyrics was a big factor in quickly spreading Korean culture.”

In addition, American artist Bruno Mars caught the attention of many people by waving

the Korean flag and shouting “cheers” in Korean in the music video. Many viewers

declared that was the most impressive moment in the video.

Rosé’s new song, “APT.”, had a big impact on the global expansion of Korean culture. As concerns were being raised among the public regarding the attributability of Korean culture in recent K-pop songs, a song like “APT.” silences such doubts as it uses English that is easy for people from other countries to understand and adds cultural elements to the song that have a successful effect in spreading our culture globally.